태권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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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키워드 중 하나인 태권도.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최근 새롭게 문을 연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라 할 만하다.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10배나 되는 넓은 터에는 경기장을 비롯해 박물관, 체험관 그리고 숙박시설과 산책시설이 갖춰졌다.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무주의 산하에 안긴 태권도원이 한눈에 들어온다. 높이 뛰어 발차기로 발아래 세상과 겨루기 한 판 하고 싶은 곳이다. 태권도원에 와서 눈으로만 구경한다면 태권도의 성지를 겉만 핥는 격이다. 태권도인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수련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 태권도원을 200% 즐길 수 있다. 하루 2회, T1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은 절도 있는 동작, 찌를 듯한 함성, 바람을 가르는 힘 등에서 무예의 멋스러움이 한껏 느껴진다. 오전 시범공연이 끝나면 바로 이어 힐링 태권체조 배우기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오후 시범공연이 끝나면 또 바로 이어 태권도 호신술 배우기가 진행된다. 다른 곳에선 쉽게 배우기 어려운 태권도원만의 특별한 기회다. 태권도원에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개인에겐 개방이 안 되고 태권도 관련 프로그램을 신청한 단체만 이용할 수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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